
1. 지금 천안 교도소에 와서 예비군 대체복무를 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3박4일인데 오늘이 수요일이니 오늘만 자면 내일 나가니... 조금만 버텨야지.
2. 하나로 많은 것을 설명하는 것보다 많은 것으로 하나를 설명하는 것이 좋다.
3. 여호와의 증인들... 쉽지 않다.
4. "살아있다"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우울이 심했을 때는 "아 아직도 살아있네"였다면 요즘은 그냥 감정 없이 생각만 한다. 엄지발가락부터 검지손가락까지 내가 움직일 수 있는 건, 당연하게 여겨지고 심장이나 내가 움직일 수 없는 것들은 자연스럽게 느껴지기만 한다. 젊음인가 이것이.
5. 모기가 꽤 물렸다.
6. sexy boy. cute boy. adorable boy.
7. 날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그래 제길 나 이렇게 살았어 > 나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 메일, 교환 일기] #1 순정이 인호에게 (1) | 2024.05.03 |
---|---|
240205 괜찮아요 (0) | 2024.02.05 |
231230 이렇게 한 해가 간다 (0) | 2023.12.30 |
231105 그래? 그랬던 거야? (2) | 2023.11.05 |
230903 3개월 만의 생존 신고 (0) | 2023.09.03 |
230608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할 수 있어요 (0) | 2023.06.08 |
230425 월급날 (0) | 2023.04.25 |
230412 27번째 생일 (0) | 2023.04.12 |